그래도 스스로는 잘 깨닫지 못하더라도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 는 분명히 다른 사람이겠죠? 2023년의 행복했던, 즐거웠던, 힘들었던, 슬펐던 순간 모두가 우리를 조금은 더 성장하게 만들어 줬을 테니 말이에요. 그러니 벌써 끝이 보인다고 조급해 하거나 아쉬워하지 말자구요. :)
오늘은 다가오는 따뜻한 연말을 맞이해 다시 보면 좋은 책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샌디의 추천 책🌺
연말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우리가 함께한 그 시간을 기억해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북쪽에 사는 곰은 남쪽에 사는 새가 무척 보고 싶습니다. 그리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주고 받던 중, 곰은 결심을 합니다. 직접 새를 만나러 가겠다고요. 새를 만나러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아요. 하지만 새를 만나겠다는 사랑의 마음만으로 남쪽까지 쉬지 않고 달려가지요.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쓴 편지와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미지가 어우러진 그림책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연말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읽어도 좋고, 연말에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어도 좋아요. 멀리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함께한다는 걸 전하기 좋은 책이거든요.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산타클로스 이야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바로 기독교 성직자인 '성 니콜라우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성 니콜라우스는 남을 돕고 베풀며 살았는데, 특히 가난한 집 굴뚝으로 금이 든 주머니를 떨어뜨렸던 것이 산타클로스가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전해 준다는 이야기가 되었다고 하죠.
크리스마스엔 딸랑딸랑 종을 울리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구세군 활동이 진행되죠? 남을 돕는 일은 어렵지 않아요. 멀리 있지도 않고요. 가까운 내 이웃을 먼저 살피고 배려하며 돕는 것이 '크리스마스의 정신'이 아닐까요?
아기가 밤새 울자 모두가 달려 나와 아이를 달래려 노력하는 《아기 달래기 대작전》그림책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