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생각대로 되지 않는 '우울한 날'이 있죠. 그런 날에는 꼭 내가 비정상적인 것만 같을 거에요. 하지만 이런 우울한 감정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불쑥불쑥 찾아오는 감정이에요. <안녕, 울적아>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울적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울적이는 우리가 아무리 강제로 몰아내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아요. 우리를 불편하게하는 우울한 마음, 울적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그림책을 통해 알아보아요.

잘하고 싶은 일을 망쳐 버렸을 때, 우리는 실망하고 상처입고 불안해져요. 일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겠죠. 하지만 일을 그르치더라도 괜찮아요. 크게 심호흡을 하고 <나의 첫 심부름>을 꺼내 읽어보세요. 우리는 실수로 인해 작아진 마음을 더 크고 단단하게 키워낼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 <나의 첫 심부름>에는 우리가 당황했을 때 겪는 감정들이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요. 깊은 공감과 함께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그림책이에요.

우리는 모두 언젠가 이별을 맞이하게 돼요. 슬프고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어요. 하지만 운명을 다하지 못한 죽음을 받아들여야만하는 사람들은 정말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잠길 거예요. 코뿔소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라고 해요. 자식을 잃은 코뿔소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 추천도서 중, 가장 힘이 되는 그림책에 투표해 주세요.

이번에 추천한 세 권의 그림책 중, 주변에 권하고픈 그림책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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